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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영이 형'…'집사부일체' 차인표X이승기X양세형, '나대' 패밀리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집사부일체'에 나대 패밀리가 떴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여덟번째 사부 차인표와 만남을 가지는 청춘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 4인방은 사부를 만나기 위해 영화사로 향했다.

'이력서를 쓰면서 기다리세요'라는 말에 청춘들은 진지하게 적어 내려갔다.

이때 여덟번째 사부 차인표가 등장했다.

신인 영화 감독인 차인표. 그는 앞서 청춘 4인방이 쓴 이력서를 보고 연출부와 제작부를 선발, 실제 영화 촬영 현장에 투입된다.

차인표의 초단위 압박면접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차인표와 이승기의 데칼코마니 모습이 발견, 차인표는 "좋은 말로 하면 포용력이 많은 거고, 나쁜 말로 하면 나대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윤은 "사부님은 나대영"이라고 표현했고, 차인표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차인표의 오른팔인 조감독으로 이승기가 뽑혔다.

조감독이 된 이승기는 영화 메이킹 영상을 촬영, 차인표는 "나를 위주로 촬영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승기가 크면 이렇게 된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이승기는 "하고 싶은 걸 미리 정해주신 분은 처음이다"라며 웃다가 눈물을 훔쳤다.

차인표는 현재 옹알스의 미국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다며 영화를 촬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던 중 알람 음악이 흘러나왔고, 차인표는 갑자기 푸시업을 하기 시작해 청춘4인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의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항서 감독과 코치, 멤버들은 앞선 시합 영상을 보며 전략 회의를 시작했다.

"선수는 있고 팀은 없다"는 코치의 말에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이후 팀워크를 확인하기 위한 집사부 팀과 사부 팀의 족구 대결이 펼쳐졌다.

아쉽게 스케줄로 먼저 한국으로 떠난 양세형을 제외, 이상윤과 이승기, 육성재가 나섰다.

집사부 팀이 무려 4점을 먼저 획득, 이미 승리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각성한 사부 팀의 반격이 시작됐다. 듀스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사부 팀의 승리였다.

꿀밤 대신 포옹으로 마무리한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게"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상윤은 "그 어떤것보다 큰 가르침은 아버지의 사랑이다"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