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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회전근개파열 같은 어깨부상 예방할 수 있어

최근 계속되는 초미세먼지로 인하여 실외스포츠보다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내스포츠는 실외스포츠보다 활동 범위가 좁아 방심하다 어깨나 무릎 부상을 당하기 쉬워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그 중 가장 부상률이 높은 어깨부상은 운동 전 스트레칭만으로도 부상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어깨 근육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스트레칭이 동반되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어깨 관절 부상으로는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운동을 돕고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는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악화될 경우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상이하지만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어깨부상은 증상 초기에는 X-ray를 통해 상태를 확인한 후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을 찾을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과 같은 수술치료로 증상 완화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서혁준 원장은 비교적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

▲두 팔이 원을 그리도록 어깨를 뒤쪽 방향으로 돌린다 ▲같은 방법으로 두 팔이 원을 그리도록 어깨를 앞쪽 방향으로 돌린다 ▲왼팔을 들어 머리 왼쪽에 붙인 뒤 팔꿈치를 굽혀 왼쪽이 등에 닿게 한다 ▲오른손으로 왼쪽 팔꿈치를 잡고 머리 쪽으로 당겨준다

이어 그는 "어깨부상은 증상을 방치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만성화 될 염려가 매우 큰 질환이다. 또한 한번 부상을 당할 경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로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사전에 어깨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