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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올해 첫 오존주의보…작년보다 11일 일러

19일 인천과 경기도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기 북부권역에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오후 7시에 해제됐다.
인천 서부권역은 오후 5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한 시간 만인 오후 6시에 해제됐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피피엠·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전국을 통틀어 올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건 처음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가장 일찍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건 4월 30일(울산·경남)로, 올해는 이보다 11일 일찍 발령됐다. 인천과 경기의 지난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일은 5월 1일이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20일) 오존 농도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0.091∼0.150ppm), 그 밖의 권역은 '보통'(0.031∼0.090ppm)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so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