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지효가 신하균보다 김종국과 커플 케미가 좋다고 밝혔다.
22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무비토크에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출연했다.
이날 송지효는 신하균과 김종국 중에 커플 케미가 더 좋은 쪽을 꼽으라는 말에 "신하균이고 싶지만 김종국"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성민은 "우리가 뭘 홍보하고 있는 거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지효는 남매 케미는 이성민과 이광수 중에 이성민, 여여 케미는 이엘과 전소민 중에 이엘을 선택했다.
혼자만 선택받지 못한 신하균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폭소케 했다.
이에 송지효는 "영화에서 신하균 선배님과 내가 8년차 부부다. 사랑 넘치는 8년차 부부가 아니라 소홀한 부부라서 짝꿍 케미는 오히려 의리로 다져진 종국 오빠를 선택했지만 부부로서 케미는 신하균 선배님"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MC 박경림은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고, 송지효는 "애써 수습해보려고 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박경림은 "신하균과는 짝꿍 정도가 아니라 부부, 가족이라는 얘기로 알겠다"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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