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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모창민 '정범모 오던날, 정근우에게 전화 받았다'

NC 다이노스 모창민이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은 포수 정범모에 대해 호평했다.

모창민은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팀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범모가 나보다 후배인줄 알았더니 내가 11년차인데 벌써 13년차더라"고 웃었다.

"정범모가 우리 팀에 오던 날 한화 정근우와 이희근 한화 육성군 배터리 코치가 나에게 '잘 부탁한다'고 전화가 오더라"며 "그런 전화까지 오는 것을 보니 정말 좋은 친구인 것 같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팀 투수들이 젊은 선수 위주인데 (정)범모의 경험이 많으니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또 우리팀 젊은 포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했다.

정범모는 20일 투수 윤호솔(한화 이글스)과 트레이드 돼 NC 선수가 됐다. 김태군이 군에 입대해 포수가 급한 NC 입장에선 정범모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