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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추후 영부인 약속'

가수 최사랑이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반면 허경영은 보살펴준 것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사랑은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와지르 호텔에서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최사랑은 지난 2015년 허경영과 처음만났으며, 여전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결혼을 전제로한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했으며, 허경영이 영부인 자리를 약속했다고도 덧붙였다.

최사랑은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 내가 허경영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게끔 하고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여자로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실망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내 존재가 우스워져서 내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오해에 시달릴 것 같았다"며 입장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서 전했다.

특히 최사랑은 "허경영의 지지하는 자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며 "신변의 위협을 받았고 안전을 위해서 이 자리에 선 것 이다. 위협적인 일들이 지속된다면 법적 고소도 할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허경영은 한 매체를 통해 "열애가 아니라 내가 잠시 보살펴준 것일 뿐"이라며 "나와 최사랑은 성격이 잘 맞지 않았다. 지금은 가끔 전화 통화는 하지만 만나지 않고 있다"고 최사랑의 주장을 반박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