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올림픽 중계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소현경 극본, 김형석 연출)은 전국기준 2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8.7%)에 비해 9.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황금빛 내 인생'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한 데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중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동시간대인 8시부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서태수(천호진)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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