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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H.O.T '17년전 약속 지켰다…앞으로 또 볼수 있길'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섹션' H.O.T가 감격의 재결합 소감을 전했다.

25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무한도전-토토가3' 콘서트 직전의 H.O.T와 인터뷰를 가졌다.

장우혁은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라고 말했고, 강타는 "예전 외모를 재현하려고 노력했다"며 밝혔다. 이들은 "다들 잠을 못잤다. 문희준은 1시간밖에 못잤다"고 말했지만, 토니 안은 "죄송하다. 저는 7시간 잤다"며 웃었다.

장우혁은 "대통령 꿈을 꿨다"고 말했고, 문희준은 "사람이 먼저다"라며 문재인 대통령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장우혁이 "그래도 되냐"고 되물었고, 문희준은 "21세기라 괜찮다"고 답했다.

문희준은 "17년만의 무대라 매우 불안했다"면서 "녹화 첫날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7일간 8kg 뺐다. 90년대 그 몸매까진 안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강타는 "사실 안무를 많이 걱정했는데, 멤버들의 몸이 기억하더라. 특히 전사의후예 같은 경우는 첫 촬영부터 8=90프로"라며 자신감 있는 미소를 보였다.

문희준은 "17년전 이게 마지막 무대가 아니라는 약속을 지켰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박슬기의 "또 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강타는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