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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MLB 시범경기 첫 홈런…3경기 연속 안타

밀워키 브루어스로 둥지를 옮긴 최지만(27)이 홈런포로 무력시위를 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콧데일의 살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최지만의 타율은 0.667(6타수 4안타)이 됐다.
5회 말 1루 대수비로 교체 투입한 최지만은 3-1로 앞선 7회 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1구와 2구를 지켜본 최지만은 제이크 뷰캐넌의 시속 136㎞ 3구 슬라이더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해 시범경기 자신의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운 밀워키는 5-1로 이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지만은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최지만이 시범경기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년 최대 150만 달러(약 16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4b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