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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도움·수아레스 골' 바르사, 에이바르 2-0 제압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에이바르 원정에서 승리하며 리그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사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와 조르디 알바의 골을 앞세워 에이바르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19승 5무(승점 62)를 기록한 바르사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2)와는 승점 10점 차다.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를 투톱으로 에이바르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6분 만에 메시와 수아레스가 골을 만들어냈다.
메시가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아 드리블하다가 반대편에 있던 수아레스에게 한 번에 찔러줬다.
상대 페널티박스로 질주하던 수아레스는 이를 잡은 뒤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바르사는 후반 21분에는 상대 수비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어 후반 43분 메시가 골키퍼와 경합 과정에서 찬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알바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승리했다.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