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디오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에게 입을 맞췄다.
13일 방송된 KBS2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송그림(김소현)과 지수호(윤두준)가 한 층 가까워졌다.
이날 지수호는 "궁금해 네가"며 송그림을 지그시 바라봤다.
이에 송그림은 "뭐가 궁금하느냐"고 물었다. 지수호는 이내 당황했지만, 이강(윤박)의 등장에 상황이 마무리됐다.
앞서 송그림은 지수호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전해줬던 바.
송그림은 지수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다.
다음날, 송그림은 지수호의 지방 촬영장을 따라나섰다.
지난 밤 지수호는 이강 PD의 "밤샘 회의"라는 말에 "내일 촬영이 있는데 생방 늦으면 어쩌냐. 내일 작가님께서 운전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밤샘 회의를 막았던 바.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서울로 올라오려 했지만, 쏟아지는 눈 때문에 중계차 방송을 택했다.
지수호는 떨고 있는 송그림을 다독였다. 그리고 두 사람의 생방송은 성공적이었다.
그 시각 무사히 생방을 마친 송그림은 지수호를 껴안은 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지수호는 송그림과의 과거를 떠올린 뒤 "송그림, 너 진짜 나 기억 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송그림의 눈을 가린 뒤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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