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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관심 없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9·바이에른 뮌헨)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일간 '마르카' 등 복수 매체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의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 인터뷰에서 최근 이적설 등 "돌아가는 상황을 아주 잘 알고 있다, 해마다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이런 뜬소문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1년 6월까지 바이에른과 계약돼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에이전트 등 어떤 관계자도 마드리드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전날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가 레반도프스키에 군침을 흘리고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 게사리 쿠차르스키가 마드리드 고위 관계자와 접촉해 마드리드에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매 시즌 20골을 웃도는 골을 터뜨리는 바이에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의 한 구단으로부터 연봉 4천만 유로(한화 약 536억원)라는 거액에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yyki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