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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모친상, 영국서 교통사고 후 병원 치료받다 별세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지성 본부장의 어머니 장명자씨가 오늘 새벽 영국 런던 현지에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JS파운데이션 관계자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해듣고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JS파운데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성 모친은 교통사고 이후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교통사고는 지난 연말 영국 런던 현지에서 당했고, 그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책임자로 발탁됐다. 그는 한국과 영국 런던을 오가면서 일을 봤다. 연말 귀국해 업무를 파악한 뒤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박지성은 박성종-장명자씨의 외아들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원정 16강의 주역이다. 박지성은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씨와 결혼해 2015년 11월 첫 딸을 얻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