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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1호터널 부근서 광역버스 7중추돌…1명 경상

12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남산1호터널을 지나 퇴계로2가 방면으로 달리던 광역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트럭을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트럭이 밀려 전방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는 7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모(48)씨가 경상을 입었다. 다른 사고 차량 운전자들과 버스 승객 10여명은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강 모(58) 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운행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그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사고 직전 차량 방향을 오른쪽 난간 쪽으로 튼 점, 사고 상황을 명확히 기억하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졸음운전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ah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