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가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토익 점수를 올리려는 대학생들로 열기가 뜨겁다. 학점 관리나 과제 제출 등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토익 시험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어 열심히만 하면 짧은 시간 안에 고득점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대기업 및 공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예비 취업준비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이 부족한 스펙을 채우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되면서 토익 고득점 비법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원스쿨랩의 대표 토익강사인 켈리 강사가 토익커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Q. 방학 동안 학원 수강과 인강 중 어느 것이 토익 고득점 달성에 더 유리한가?
장단점이 있다. 학원은 출석과 숙제 등의 강제성이 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정해진 진도가 있어서 일정량 이상을 학습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인강은 정해진 진도가 없기 때문에 본인 마음 먹기에 따라 하루에 3~4강씩 진도를 나가는 것이 가능하고, 한달 동안 2~3명의 다른 선생님 강의를 마스터할 수도 있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토익 공부에 올인하겠다는 결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인강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Q. 토익 점수는 몇 점 정도를 취득해야 취업에 도움이 되나?
취업준비생이라면 토익점수는 고고익선(점수가 높을수록 유리하다)이다. 공기업과 대기업, 항공사 승무원 채용 시 여전히 토익점수를 기본스펙으로 요구하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에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항공사 등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최소 800점 이상은 취득하는 것이 좋겠다. 공무원, 세무사, 카투사가 되길 희망하는 사람은 최소 700점 이상은 취득해야 한다. 그래야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Q. 최근 토익 시험 출제 경향과 토익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 달라.
최근 토익 시험의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기출패턴에서 어휘와 문제가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짧은 시간을 활용해 토익 고득점을 올리고 싶다면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토익 어휘의 경우, 출제되었던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만큼 교재 선택 시, 기출 어휘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Q. 토익의 여러 파트 중에서도 독해에 해당하는 파트7을 유독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조언해 준다면?
토익RC 문제의 절반 이상이 파트7인만큼, 무작정 공부하기 보다는 파트7의 기출문제를 데이터화 한 강의 또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파트7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는 '빅토익 파트7기초' 교재를 추천한다. '빅토익 파트 7 기초'는 시원스쿨랩의 베스트셀러 "빅토익" 시리즈 중 하나로, 출제 빈도순으로 질문 유형을 나눠 중요한 내용부터 핵심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Q. 교재 외에도 토익 고득점 달성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면 알려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