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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활 더 하고픈 카시야스, FC포르투 떠나 MLS에 둥지 틀까

스페인의 살아있는 전설 이케르 카시야스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시야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서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1~8라운드까진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지만 9라운드부터는 계속 벤치만 달궜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내년 6월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1월부터는 보스말 룰에 따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미국 시카고 파이어다. 현재 네 명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는 시카고 파이어는 더 능력 있는 골키퍼를 찾고 있다.

카시야스도 선수 생활을 연장하고 싶어한다. 관건은 역시 높은 몸값이다. MLS에는 샐러리캡 제도(팀 연봉 총액 상한 제도)가 존재한다. 이 규정은 한 선수에게만 제외된다.

카시야스의 선택은 아직 남아있다. 포르투와의 재계약 또는 고국 스페인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남아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