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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사친' 윤종신 '가족들과 호주서 6개월만 살고 싶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바쁜 아빠' 윤종신이 가족을 향해 변화된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저녁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호주 바이런베이에서 '외사친' 데이브 가족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윤종신 부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윤종신은 바이런베이 해변 나들이에 이어 데이브 가족이 평소 즐겨 찾는 농장과 호수를 함께 방문해 평화로운 한 때를 보냈다.

윤종신은 "한국에서는 너무 바빠 가족들과 일주일에 한 번도 시간을 보내지 못할 때가 많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특히 라임과 외사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 속에서 윤종신은 "바이런베이에서 6개월만 살고 싶다.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나의 외사친'을 통해 윤종신은 딸 라임이와 온전히 시간을 보내며 어색했던 부녀사이가 크게 개선됐다는 후문. 하지만 라임이를 완전히 만족시키기엔 부실한 '늙은 아빠'로, 약한 체력이 끊임없이 굴욕을 생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커홀릭 윤종신의 마음도 돌려놓은 바이런베이의 일상이 공개되는 JTBC '나의 외사친'은 17일(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