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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문희준, 녹화 중 뜬금없이 '크레용팝' 외친 이유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유쾌한 예능감을 선보인 문희준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문희준은 초반부터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등 '과잉 리액션'으로 선배 아빠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문희준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육아로 인한) 조증이 있는 것 같다"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문희준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녹화가 진행되는 중간에 또 한번 "팝! 팝! 크레용 팝!" 이라고 크게 외쳤다. MC 주영훈이 "우리 딸이 노래를 만든다. 노래 제목은 '팝콘'이다"라고 하자 '팝'에 반응하며 크레용팝의 노래를 했던 것.

예상치 못했던 문희준의 리액션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아내 소율을 언급하며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부른 문희준에게 모두가 박수를 보냈고 김구라도 "이건 예능이다"라며 인정했다.

집에서는 육아에 열중한 초보 아빠로, 밖에서는 예능감 가득한 MC로 '열일'하는 문희준의 활약상은 13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