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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애프터 스쿨 멤버들과 사이 여전히 돈독해' [화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주연이 홀리데이에 어울리는 자체 발광 트윙클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이주연은 12월 7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글리터와 펄을 활용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요즘 SNS 상에서 유행 중인 키라키라 앱을 사용한 듯 반짝이고 화려하지만, 현실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심플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얼굴에 골드 펄을 얹어 은하수처럼 신비로운 눈매를 만들었다. 또 하나는 붉은 입술에 반짝이는 별 글리터를 얹어 도발적이고 대담하게 표현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주연은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종영 이후 근황에 대해 "8개월 정도를 그 역할로 살다보니 진짜 그 인물이 된 것 같더라. 주변에서도 다 저를 금별이라고 불렀다. 친구들은 심지어 휴대폰에도 제 이름을 '황금별'이라고 저장했다. 얼마 전에는 애프터스쿨 정아 언니 결혼 때문에 멤버들과 모여 사진을 찍었다. 옷매무새 살펴주시는 나이 지긋하신 이모님이 다른 애들은 못 알아보시고, 저한테만 '아이구, 며느리, 아이구, 금별이' 이러면서 되게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이주연은 "애프터스쿨 멤버들과는 응원도 독설도 아낌없이 한다. 정아 언니는 예전에 저한테 '너 연기 정말 못한다. 이렇게 할 거면 하지 마라'이랬는데 이번 드라마를 보고는 '주연아, 정말 많이 늘었다. 이제는 연기자 같다'고 이야기해줬다. 나나는 현장에 커피차까지 보내줬다. 나나가 이번에 찍은 영화 '꾼'도 봤는데 아직 바빠서 피드백을 못해줬다. 술 취한 연기가 자칫 잘못하면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나나는 참 잘했다"라고 밝혔다.

이주연의 화보는 12월 7일 발간한 '하이컷' 21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