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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18세 데뷔 후 10년, 날 더 사랑하게 됐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윤아가 데뷔 10년을 맞은 소회를 털어놓으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중화권 패션지 엘르 홍콩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윤아를 만나 정말 행복했다"고 사진과 메세지를 공개하며 인터뷰 일부를 게재했다.

윤아는 인터뷰에서 "최근 가족들과 부다페스트, 비엔나, 프라하, 잘츠부르크 등 도시를 돌아다니며 2주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며 "연속 3개 작품을 찍어 휴식이 많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운을 뗐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던 윤아는 어느덧 데뷔 10년을 맞았다. 그는 "10년 동안 한가지 일을 계속 해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셀프칭찬을 해주어도 된다는 마음"이라며 "어릴 때는 남들 눈치를 잘보고 소심한 면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생겼다. 내가 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8세에 사회에 나간 선배로서, 그리고 비슷한 나이의 젊은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한 질문에 윤아는 "당당한 태도를 가지길 바란다. 하지만 오만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에 절제가 필요하다"며 "자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신을 아끼는 사람, 또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여러 생각 말고 먼저 시도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나중에 돌이켜 보면 남는 것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아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끝마치고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