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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 김영철 “김숙과 한집 살이? 동네 주민이 오해” 폭소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영철이 절친 김숙과의 '한집 살이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올리브TV 예능 '서울메이트'에서는 청담동 쑥 하우스를 방문한 프랑스 손님 파비안, 엘레나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김영철과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과 함께 쑥 하우스에 향하던 김영철은 "이사 첫날 만났던 아주머니 기억나?"라며 입을 열었다. 김영철에 따르면 당시 아주머니는 두 사람에게 "오! 여기 이사 왔어? (김숙이랑) 같이 살아"라고 비밀스럽게 얘기했다는 것.

화면을 보던 김숙은 '서울메이트' 출연자들에게 "김영철과 내가 같은 아파트에 이사 왔다고 오해 하신 것 같았다. 아주머니는 비밀로 해줄 테니 둘이 잘 만나라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김영철과 김숙은 당시를 떠올리며 깔깔거리며 웃다가 이내 씁쓸한 한숨을 내뱉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쑥 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 김영철은 프랑스 손님과의 첫 만남에도 어색해 하지 않고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었다.

그는 "우리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산다. 김숙과 절친이며, 그의 남편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결혼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숙이 이곳으로 왜 이사 왔는지 모르겠다. 김숙이 날 좋아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프랑스 손님들에게 미역을 선물한 김영철은 또 한 번 매끄러운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미역이 생소한 프랑스 손님들에게 "한국에서는 엄마들이 출산 후 미역을 먹는다. 건강 회복과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를 지켜 본 김숙은 김영철의 든든한 모습에 "저 모습 보고 진짜 반했다. 하마터면 전 재산 줄 뻔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