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가 안양 KGC를 꺾었다.
DB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과 제공권 우위에 힘입어 KGC를 77대70으로 눌렀다. DB는 9승4패, KGC는 7승7패를 마크했다.
DB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은 14득점-10리바운드-7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박병우(11득점), 로드 벤슨(10득점, 9리바운드), 윤호영(11득점 6리바운드), 두경민(11득점) 등 주전들이 고루 활약했다.
KGC는 큐제이 피터슨이 27득점, 데이비드 사이먼이 18득점으로 공격에 힘썼지만, 리바운드에서 39-46으로 열세를 보여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GC 김민욱은 10득점, 10리바운드로 생애 첫 더블 더블을 올렸으나, 팀이 패해 부각되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