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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화유기' 대본 인증샷 '난 저팔계, 커몽'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홍기가 '화유기' 대본을 공개했다.

이홍기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오랜만이네 대본. 3년만. 화이팅. 난 저팔계. tvn '화유기' 커몽"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1회부터 4회까지 tvN '화유기' 대본이 담겨있다.

이날 이홍기의 '화유기'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이홍기는 극중 저팔계이자 톱스타 P.K(피케이)를 맡았다.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요괴 저팔계는 현시대 최고의 꽃미남 톱스타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추앙하는 여자들의 기를 토대로 요력을 키워온 인물. 극강의 인지도와 최강의 친화력을 무기로 얻은 각종 정보로 손오공과 우마왕 사이를 오가며 드라마에 활력과 극적 재미를 선사하는 캐릭터다.

대본에는 이홍기의 이름 대신 '저팔계'라고 적힌 이름이 눈길을 끈다. 또한 '유' 글자 속, 귀여움 가득한 원숭이 캐릭터는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