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오늘(22일)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22일 "김 감독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통증이 남았다"며 "오늘은 퇴원이 어렵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9일 수원 kt 위즈전이 끝난 후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게실염 판정을 받고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게실염은 대장벽에 염증이 생겨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질병을 의미한다.
김 감독은 서울 흑석동 중앙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게실염이라는 질환 자체가 개인의 자각증세가 중요해 통증이 사라질때까지는 입원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