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공형진이 과거 정상훈과 송혜교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영화 '로마의 휴일' 주역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상훈은 '요새 정말 바쁘지 않냐'는 제작진 질문에 "밉상 캐릭터로 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며 웃어보였다.
공형진은 "정상훈 씨가 예전 시트콤 '나 어때'로 송혜교 씨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며 장상훈의 연기 이력을 소개했다. 임창정은 긴 무명시절을 겪은 정상훈에 대해 "정상훈씨가 잘 풀려서 영화 제작진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코미디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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