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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일에 대한 성취감과 책임감 생겼어요' [화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뷰티 아이콘이자 배우로 커리어를 쌓아 가고 있는 설리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8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설리는 영화 '리얼' 개봉 이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특유의 '과즙미'와 '고혹미'를 뽐냈다.

화보 속에는 특유의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메라를 향한 짙는 눈망울은 그녀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백옥 같은 피부에 강렬한 레드립으로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어떠한 모습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설리의 우월한 비주얼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내가 언제부터 이런 다크한 립이 잘 어울렸더라?'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어느덧 진한 색이 어울리는 얼굴이 됐나 봐요" 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시종일관 재미있고 유쾌한 인터뷰를 이어가다가 연기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한 단어, 한 단어를 신중히 고르며 진중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놨다. 연기자를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설리는 이렇게 답했다.

"연기자가 평생 직업일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이 곳'이 저랑 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곳과 안 어울린다고 믿던 때도 있었거든요. 저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난 아니야,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연예인 해야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요즘엔 '어 아니네? 내 자리도 있네'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자신감도 좀 붙었고, 일에 대한 성취감과 책임감도 생겼어요"

설리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은 커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그리고 '오늘의 입술' 영상은 오는 7월 20일 발행되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8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 를 통해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