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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채정안, 천하의 김희철도 꼼짝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인생술집'에서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영업부장'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든 특별한 게스트가 온다. 바로 배우 채정안과 장희진이 오늘(22일, 목) 밤 10시 50분에 방송하는 '인생술집'에 출연, 그녀들의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것.

특히 신동엽이 개그맨 외 여자 방송인 중 정말 재미있는 인물로 손꼽은 채정안의 털털한 매력이 웃음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 채정안은 김희철에게 '여자 신동엽'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거침없는 발언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것. 먼저 채정안은 '인생술집' 런칭 때부터 출연을 희망했지만, 그녀의 거침없고 털털한 성격을 우려한 소속사 대표가 만류했고, 이후 긴 설득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인생술집'에 출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다.

이 사연을 들은 MC 신동엽은 "소속사가 일 잘하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또한 채정안은 과거 신동엽과 함께 출연한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중간하차 할 수 밖에 없었던 남다른 이유를 공개해 출연진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반면 채정안과 함께 '인생술집'을 찾은 장희진은 전혀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처음에 그녀는 "춤과 노래를 잘 못하고,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채정안과 김희철이 전수하는 춤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 특히 이날 채정안이 장희진에게 전수할 춤은 최근 큰 화제를 일으켰던 '베를린 댄스'를 이을 '스코틀랜드 댄스'로 밝혀져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오늘 '인생술집'에서는 장희진이라는 수줍고 겁 많은 배우가 친한 언니 채정안의 손에 이끌려 예능인으로 거듭나는 슬프고도 장엄한 대서사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달라도 너무 다른 그녀들이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여배우 채정안, 장희진의 색다른 매력은 오늘(22일, 목) 밤 10시 50분 tvN '인생술집'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확장 이전해 돌아온 tvN '인생술집'은 기존 MC 신동엽, 김준현에 이어 김희철과 유라가 새로운 MC로, 그룹 '신현희와 김루트'의 김루트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젊고 밝은 에너지를 더한다. 업그레이드 된 진솔한 토크로 보다 폭 넓은 세대의 시청층이 공감하고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