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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다'…강원 워터파크 야외 존 잇따라 개장

강원도 내 워터파크가 야외 존을 잇따라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시즌에 돌입했다.
홍천 비발디파크 내 워터파크인 오션월드는 29일부터 야외 물놀이 시설을 전면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오픈 첫날부터 2.4m 높이의 파도풀을 비롯해 익스트림 리버, 워터슬라이드 카이로 레이싱 등을 즐길 수 있다.
오션월드는 올해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가족고객을 위해 모자(母子) 샤워실을 마련해 보호자 없이 자녀와 함께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 앱으로 코인을 충전하는 모바일 코인시스템과 새로운 어린이 시설인 꼬마기차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오후 2시 파도풀 무대에서는 뮤지컬 '또봇'을 공연한다.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다양한 테마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휘닉스 평창 워터파크인 '블루캐니언'도 야외 존을 29일부터 오픈한다.
파워풀인 '웨이브리버'를 비롯해 건물 4층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피드 슬라이드' 와 물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업힐슬라이드 및 훼밀리슬라이드' 등의 시설물이 운영된다.
이벤트 스파 및 웰빙 스파 등으로 구성된 야외 노천탕도 개장한다.
오픈을 기념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연간이용권을 선보인다.
연간이용권은 2인권(성인 2명), 3인권(성인 2명, 어린이 1명), 4인권(성인 2명, 어린이 2명) 등 3종류로 각 11만원, 13만원, 16만원으로 파격적이다.
이밖에 용평과 알펜시아 리조트 등 크고 작은 워터파크가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리조트 한 관계자는 "최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져 야외 워터파크 시설을 개장,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며 "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 워터파크를 찾는 발길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