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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시즌 7호포 홈런1위...김명신, 프로 첫 피홈런

SK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7호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3번-3루수로 출전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김명신이 던진 초구 12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최정은 7호로 홈런 1위를 유지했다.

SK는 4회 현재 두산에 3-1로 앞서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