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가 30일 이상민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상민 감독의 기존 계약이 4월말에 만료되지만, 삼성 구단은 플레이오프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계약을 조기 결정했다. 이 감독은 선수와 스태프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이 강점으로, 3년 임기 동안 팀 재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계약 후 "우선은 우승을 위해 플레이오프에 전념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리빌딩해 전통의 명가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