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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고용디딤돌 재활승마지도 교육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지난 21일(화) '고용디딤돌 재활승마지도' 과정 입소식을 개최하고 교육을 시작했다.

고용디딤돌 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직무능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17개 공공기관과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16개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재교육원은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등 말산업 분야 유망직종 4개 분야에 대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고용디딤돌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인재교육원은 총 52명을 모집해 지난 2월부터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다.

교육기간은 과정별로 3개월에서 7개월이며, 교육비는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 숙식과 소정의 훈련수당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승마장, 말조련업체, 말 목장 등 전국 말산업 사업체에 용이하게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재활승마지도 과정은 실기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1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활승마 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치유할 수 있게 돕는 전문가로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직업군이기도 하다. 국가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교육을 할 수 있다.

한편, 마사회 인재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디딤돌' 과정을 시행, 총 4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중 83%에 해당하는 38명이 말산업체에 취업했다.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NCS기반 우수직업훈련 경진대회' 및 '고용디딤돌 우수사례 공모'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