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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내가 힘든 건 중요하지 않아…가족·팬에 미안' [화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정준영이 컴백 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쎄씨' 2월호 화보에서 정준영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서정적인 아티스트의 무드와 여전한 장난기를 동시에 보여줬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고,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그는 오랜만에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쎄씨'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현장에서 자신의 노래 'Amy'를 불러 큰 호응을 얻은 것.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준영은 "두 달 가까이 파리에서 보내며 음악 작업도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파리 가기 전에 아는 사람이 1명이었는데 지금은 30명쯤 된다"며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했다. 요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그는 "내가 힘든 건 중요하지 않다. 다만 가족, 팬들,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특히 팬들은 제가 보고 싶어도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했고, 내 마음이 어땠을 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셨을 것이다. 그게 정말 미안하다. 지금 행복하니까 이제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그동안 공백기 동안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정준영의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는 패션 매거진 '쎄씨' 2월호와 모바일(www.ceci.co.kr)에서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