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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빅리그 출신 투수 제프 맨십 영입 임박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 빈자리 하나를 빅리그 출신 투수 제프 맨십(32)으로 채울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 매체 팬래그스포츠를 통해 "베테랑 오른손 구원투수 제프 맨십이 KBO리그의 NC 다이노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NC 구단 관계자는 "최종협상 단계까지 간 것은 맞다"라면서 맨십의 영입 움직임을 인정했다.
200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신인 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지명받은 맨십은 3년 뒤인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2년까지 네 시즌을 미네소타에서 보낸 뒤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 201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2015년부터 두 시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던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157경기에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53경기에 등판해 43⅓이닝을 책임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남겼다.
맨십은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불펜으로 활용돼 선발 등판한 경기는 10차례에 불과하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1경기 중 135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NC는 투수 에릭 해커와는 재계약했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대신해 재비어 스크럭스를 영입해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3명 중 한 명이 비어있는 상황이다.
hosu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