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님과함께' 김숙, 윤정수 첫사랑과 만났다 '기분이 묘해'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윤정수의 첫 사랑을 만났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이 극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두 사람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시사회를 찾아 작품을 감상했다. 이어진 무대인사 시간, 객석에 앉아있던 김숙은 "내가 바로 윤정수의 첫사랑"이라고 언급한 홍지영 감독으로 인해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17년 전 윤정수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찾았던 실제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것. 시사회가 끝난 후, 한 카페에서 홍지영과 함께 하게 된 김숙은 "기분이 묘하다"라며 어색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가상남편의 첫사랑과 이야기를 나누던 김숙은 "첫사랑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윤정수를 지긋이 바라보며 "내 첫사랑은 바로 오빠"라는 깜짝 고백을 해 윤정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윤정수의 첫사랑과 삼자대면을 하게 된 김숙의 이야기는 17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8년 만에 두바이로 로맨틱 허니문을 떠나게 된 '개미부부'의 에피소드도 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