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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삼 전 SK 단장,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위촉

민경삼 전 SK 와이번스 단장이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리그운영과 야구규칙, 유소년 야구 육성을 담당하게 될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발표했다. 최원현 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가 상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기존 민훈기 SPOTV 해설위원 외에 강준호 서울대 교수, 장윤호 스타뉴스 대표, 이종범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상벌위원으로 합류한다.

유남호 전 경기운영위원장이 신임 규칙위원장에 선임됐고, 경기운영위원 5명과 김풍기 심판위원장, 김제원 기록위원장도 규칙위원으로 일한다. 육성위원회는 기존 이광환 위원장과 이만수 부위원장 외에 민 전 단장이 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김용달 이종열 차명주 한경진 위원은 유임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