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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외인구단 2일 공개테스트 치러

최익성 대표의 독립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이 2일 한강 구리야구장에서 공개테스트를 치렀다.

저니맨 외인구단의 동계프로그램이 가동되기 전 마지막으로 치러진 공개테스트라 참가자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30여명의 선수들은 러닝과 캐치볼로 몸을 푼 이후 야수조와 투수조로 나뉘어 테스트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프로 방출생이거나 대학졸업 후 프로무대에 미지명된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중,고등학교까지 야구부 생활을 하다 여러 사정으로 야구를 그만 둔 선수들도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한 참가자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야구를 했다. 개인적 사정으로 야구를 그만뒀는데 그간 야구를 하지 못해 너무나 괴로웠다. 그러던 중 재육성의 기회를 주는 독립구단 공개테스트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참가했다"고 말했다

저니맨 외인구단의 이번 테스트는 다음 주 중으로 결과가 공개되고, 합격하여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은 외인구단의 동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저니맨 외인구단의 창단식은 내년 3월 치러질 예정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