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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김하늘♥이상윤 재회, 사랑 시작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하늘과 이상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28일 방송된 KBS2 '공항 가는 길'에서는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아와 서도우는 공항에서의 만남 이후 서로를 떠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만남은 서도우의 어머니 고은희(예수정)의 선물로 이어졌다. 서도우 어머니는 손녀의 유품을 전달해준 최수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조각보를 선물 했다. 서도우는 조각보를 들고 최수아에게 연락을 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재회 하게 됐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연락에 내심 기뻐하면서도 다름 사람들에게 모습을 들킬까 조심스러워 했다.

서도우는 "어머니가 전해달래요"라고 말하며 선물을 슬쩍 건넸다. 최수아는 "지금 상황이 어디서 선물 받고 들어오면 좋은 소리 못 들을 것 같아서요"라면서 머뭇거렸다.

하지만 "그냥 갖고 갈게요. 다음에 또 보는 거는 아닌 것 같아서"라며 선물을 받아들었다.

드라이브를 하자던 서도우를 돌려보낸 최수아는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결국 그는 택시를 타고 서도우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서도우는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최수아에게 "와줘서 너무 좋은데요?"라면서 따뜻하게 반겼다. 최수아는 "힘든 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방황하고 복잡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서도우는 "잘왔어요"라면서 최수아를 다독였다.

최수아는 서도우에게 "어디선가 불어오는 미풍에 복잡한 마음이 사라지는 존재"라면서 속마음을 전했다. 서도우는 "이게 뭔가 했는데 그거였네요. 생애 최고의 찬사"라면서 "언제든 답답하면 와요"라고 웃었다.

그때 김혜원(장희진)이 서도우를 찾아왔고 세 사람은 우연한 만남을 아슬아슬하게 넘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