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김준수를 만난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류준열의 생일파티 V LIVE'가 방송됐다. 이날 생일인 류준열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다.
이날 류준열은 근황토크에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 중인 김준수를 만난 사연을 밝혔다. "드디어 만났다. 저도 쑥스럽고 준수 씨도 쑥스러워 하시더라"면서,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너무 재밌었다. 추천드립니다"라고 홍보했다. 더불어 "김치냉장고도 잘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준열과 김준수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김준수는 류준열이 출연한 드라마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OST에 참여했다. 김준수는 "류준열 씨는 회사 동료로 알게 됐는데 같이 축구를 너무 좋아한다"며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아직 만나서 뭔가 얘기를 나눌 자리가 없었다. 일정 탓에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멜론 라디오 'XIA(준수)의 샤르르'에서 김준수는 류준열에게 전화를 걸어 퀴즈를 냈다. 이날 류준열은 "김치 냉장고 주냐"라며 농담을 던졌고, 김준수는 "10문제 중 5문제를 맞추면 김치 냉장고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결국 류준열은 10문제 중 9개를 맞추었고, 김준수는 류준열에게 김치 냉장고를 선물하는 인증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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