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이 두산 베어스 토종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33개로 늘렸다.
김재환은 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막판 손 맛을 봤다.
1-0이던 8회 2사 1,2루였다. KIA 마무리 임창용의 초구 직구(144㎞)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
이로써 김재환은 33홈런으로 이 부문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는 39개의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다.
광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