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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첫방, 철없는 아들들에 더 강력해진 母디스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한층 더 강력해진 엄마들의 디스전으로 무장해 다시 돌아온다.

26일 첫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는 3년만에 컴백한 한혜진과 신동엽이 MC를 맡아 '연예인 아들을 둔 엄마가 다 큰 자식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육아일기를 다시 쓴다'는 콘셉트로 관찰과 토크가 결합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률 8.6%(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로 '동시간대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정규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특히 '개그계의 신사' 박수홍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욱 더 리얼한 아재 4인방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회 녹화에서는 더욱 더 철없어진 아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폭염주위보' 속 땡볕에서 킥보드를 타고 노는 '쉰건모' 김건모의 모습부터, 먼지하나도 용서치 않는 '먼지웅' 허지웅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소 스킬이 공개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바른생활 이미지와 달리 '클럽 마니아'로서의 반전 생활을 공개한 박수홍의 모습까지 철없는 아들들의 일상이 가감없이 벗겨진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네 엄마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지인의 돌잔치에 방문한 김제동은 "난 아직 자식을 갖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면서도 아이들만 보면 아껴둔 잇몸을 내보이며 미소를 지어 엄마들로부터 '와저라노~'라는 뭉클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층 더 철없어진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들과 강력한 입담으로 중무장한 엄마들! 늙은 아들을 향한 엄마들의 속 시원한 디스전은 오늘(26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미운우리새끼' 첫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