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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복귀' 무리뉴 감독, '선수들이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선수들이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원정에서 돌아온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국 투어에 나섰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대4로 완패했고, 맨체스터 시티전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결국 선수단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안방으로 돌아온 무리뉴 감독은 선수단을 곧바로 돌려보내지 않고 복귀 훈련을 진행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르면 선수단은 26일 새벽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훈련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훈련은 맨체스터 시티전 취소로 손해 본 90분을 채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훈련을 잘 견딘 선수들은 진정한 프로정신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앞으로 갈라타사라이, 에버튼과 친선경기를 치른 뒤 8월 14일 본머스와의 2016~2017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