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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5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

롯데마트가 7월 25일부터 8월 29일(D-17)까지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1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79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26종, 온라인 단독상품 13종 등 총 189개(사전 예약 판매 카탈로그 기준) 등이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약 80% 가량 늘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선식품이 28종에서 71종으로 약 2.5배 증가했으며, 가공식품은 1.4배, 생활용품은 1.9배, 온라인 단독상품은 2.6배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했다.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며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등 8대 카드(현대/NH농협/우리/하나카드 포함)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특정 개수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8대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판매를 강화하는 이유는 사전예약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 기간의 판매 실적이 전체 명절 선물세트 매출 성적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대목이 사전 예약 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