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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마레즈, 레스터에 남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이 애제자 리야드 마레즈의 잔류를 거듭 강조했다.

마레즈는 23일(한국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가진 셀틱과의 2016년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전반 46분 득점에 성공했다. 레스터는 셀틱과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 후 "나만큼 리야드(마레즈) 역시 기뻤을 것"이라며 "그가 득점 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모두 봤을 것이다. 아주 좋은 플레이를 했고 팀을 위해 헌신했다. 마레즈는 이 팀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마레즈 같은 스타의 존재 유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다른 팀에는 더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지금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때문에 이 팀이 (마레즈에게) 훨씬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아스널이 4000만파운드(약 596억원)에 마레즈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하면서 이적을 기정사실화 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