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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아자르, 훈련 불참…복귀 미지수

에덴 아자르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자르가 벨기에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는 팀 훈련 전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벨기에는 다급해졌다. 아자르는 팀의 에이스다. 뛰어난 재능이 차고 넘치는 벨기에 에서도 아자르는 최고의 선수로 통한다. 아자르는 헝가리와의 16강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벨기에는 다음달 2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므로이에서 웨일스와 유로2016 8강을 치른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웨일스는 '에이스' 가레스 베일을 중심으로 아론 램지, 조 레들리, 조 앨런 등 수준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아무리 황금기를 맞은 벨기에지만 부담스러운 상대다. 공격 첨병 아자르까지 없다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과연 언제 돌아올 수 있을까. 아직 알 수 없다고 한다. 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아자르의 100%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아자르가 언제 완쾌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