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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홍진호 '레이디제인에 호감 있었는데 주위 관심에 멀어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이 전격 재회한다.

홍진호는 최근 진행된 MBN 두근두근 스타매칭쇼 '사랑해' 녹화에 뉴 페이스 미팅남으로 깜짝 등장해 레이디 제인을 당황케 만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한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예계 공식 '썸' 커플로 등극, 몇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기 때문.

이날 두 사람은 밀실 데이트에 나섰고, 한 번은 꼭 짚고 싶었던 이야기들과 함께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약속이라도 한 듯 "갑자기 확 목이 탄다"면서 앞에 놓여있던 애꿎은 물만 벌컥 벌컥 들이켜 웃음을 안겼다.

레이디 제인은 "오늘 분위기가 완전 홍진호의 저주다. 오빠가 출연하니까, 당연히 우리 두 사람이 커플이라는 느낌에 아무도 날 찍고 싶어하지 않더라"며 울상을 지었고, 이에 홍진호 역시 "그건 나도 그렇다"면서 "그래서 이 기회에 빨리 정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호는 "처음엔 당연히 호감이 있었다. 그런데 관계를 발전시키려면 따로 연락하고 만나는 과정도 있어야 하지 않느냐. 너무 주위의 큰 관심을 받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다. 근데 너무 엮이다 보니 다른 연애를 못 한다. 이제 과거는 잊고 새로운 인연(?)으로 출발하자"고 말해 러브라인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그간 '썸'을 탄다고 오해를 받았던 두 사람인만큼 누구보다 진솔한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 사이에 피어올랐던 열애설에 대해서도 직접 진실을 밝힌다"고 전했다.

과연 이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은 어디로 향할지 오는 2일 밤 12시 20분 MBN '사랑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