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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할리웃]'조니뎁과 이혼'앰버 허드 15개월 위자료만 283억원

조니 뎁과 이혼소송중인 여배우 앰버 허드가 2000만 달러(약 283억 3000만원)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조니 뎁과 결혼한 허드는 15개월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허드는 지난 28일 뎁이 결혼기간 내내 정신적, 육체적인 폭력을 행사해 이혼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뎁이 휴대폰을 집어던져 멍이 든 얼굴 사진을 LA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 15개월의 결혼 기간 내내 공포에 떨었으며 육체적, 감정적으로 학대 됐다는 주장이 담긴 서류를 제출했다.

29일 허드가 변호인단과 함께 법정에 이혼 소송 서류를 접수한 후 밝은 표정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당초 허드는 뎁의 변호사에게 월 5만달러(약 6000만원)의 생활비와 12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의 법률비용, LA펜트하우스와 뎁의 차인 레인지로버, 요크셔테리어종 강아지 양육권 등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혼기간 중 생성된 자산의 절반을 상대에게 지급하는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허드가 15개월 결혼생활의 대가로 2000만 달러 상당의 위자료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개월동안 뎁은 '앨리스 스루 더 루킹 글래스(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출연료로 6100만 달러(약 726억8000만원)를 벌어들였고, '블랙 매스(Black Mass)'에 캐스팅되며 4000만 달러(약 476억 6000만원)를 받았다. 같은 기간 허드가 벌어들인 수입은 38만3000달러(약 4억56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