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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상륙작전' 끝낸 이범수, '사선에서'로 연이어 충무로行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범수가 영화 '사선에서'(노규엽 감독, 디씨드 제작)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범수가 '사선에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을·다을 남매의 다정한 아빠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범수가 영화를 통해 컴백 시동을 걸었다. 다정한 아빠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이범수의 소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범수에게 다양한 장르의 시나리오가 들어오고 있다. 그 중 '사선에서'는 이범수가 재미있게 본 작품으로 현재 긍정적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사선에서'는 1980년 반체제 인사로 한국에서 버림받은 뒤 독일로 망명한 오영민이 위험에 빠진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범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가장 오영민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올해 영화 '순정' 개봉을 시작으로 '인천상륙작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이범수는 '사선에서'를 통해 하반기까지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선에서'는 '우아한 세계' 연출부 출신인 노규엽 감독의 데뷔작으로 조만간 주·조연 캐스팅을 마친 뒤 하반기 크랭크 인 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