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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몸값 치솟는 모라타를 원하는 이유는?

아스널의 공격지도가 바뀔까.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23·유벤투스)를 강력히 원한다는 소식이다. 이미 이와 관련된 소식은 여러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27일(한국시각)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이 모라타의 영입을 위해 2800만 파운드(약 484억원)를 공식제안 했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미러'는 모라타가 포함된 다음 시즌의 아스널 스쿼드까지 예상했다.

모라타는 최전방 올리비에 지루의 대체 카드다. 전형적인 골잡이는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 결정력이 뛰어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7골,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장식했다. 또한 동료와의 연계플레이가 좋다. 한창 커가는 자원이라 미래도 밝다. 반면 지루는 하향세가 뚜렷하다.

문제는 몸값이다. 모라타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레알은 그의 성장가능성을 감안, 2500만 파운드(약 434억원)의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이 액수만 지불하면 다시 모라타를 데려올 수 있다. 현재 분위기는 다시 영입후, 재 판매(?)가 유력해 보인다. 자연히 이적료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실제 레알은 3800만 파운드(약 657억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연 벵거 감독이 다음 시즌에 모라타가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짤 수 있을까.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