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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기획]'황정음 머리 해주세요' 新숏컷병 유발 대세녀★ 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바야흐로 '숏컷 전성시대'다. '로코퀸' 황정음부터 '충무로 대세 배우' 김고은, 그리고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EXID의 혜린까지 모두 단발보다 더 과감한 '숏컷'으로 눈부신 미모를 뽐내고 있다. 숏컷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선 조막만한 얼굴, 깨끗한 피부, 예쁜 두상, 풍성한 머릿결이 필수다. '걸크러시의 대명사' 숏컷 헤어스타일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대세 스타 5명을 모았다.

▶황정음

배우 황정음은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MBC 새 수목극 '운빨로맨스'에서 숏컷으로 상큼한 변신을 시도했다. 전작 '그녀는 예뻤다'에서 단발펌의 정석을 보여줬던 황정음은 한층 더 짧아진 숏커트 스타일로 변신, 보이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숏컷 헤어는 황정음의 작은 얼굴과 갸름한 얼굴선, 뚜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동명의 원작 웹툰에서는 여주인공이 중간 기장의 펌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이와 차별화된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자신만의 '심보늬' 캐릭터를 완성한 황정음. 지난해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생기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그녀가 과연 숏컷 변신을 통해 이번에는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낼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김고은

배우 김고은 역시 쉽게 소화할 수 없는 파격적인 숏커트 헤어로 예쁜 두상과 작은 얼굴을 뽐내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tvN '치즈 인 더 트랩'에서 긴 웨이브 머리로 홍설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한 김고은은 종영 후 과감하게 숏커트로 변신했다. 김고은의 숏컷 변신 이유는 머릿결이 상했기 때문이라고. 김고은은 "'치즈인더트랩'에서 염색과 파마를 반복했더니 머리가 감당이 안됐다. 단발로 잘랐다가 그래도 관리가 안 돼 과감하게 잘라봤다"고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이유를 밝혔다.

스릴러부터 무협액션, 로맨틱 코미디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 김고은은 헤어스타일에 있어서도 긴 웨이브부터 숏커트까지 다양하게 변신하며 팔색조 여배우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문채원

배우 문채원은 최근 종영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평소 선보였던 긴 생머리와는 180도 다른 짧은 숏컷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무국적 고아 '김스완' 역을 맡은 문채원은 역할 상 길고 셋팅된 머리로 나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해 숏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고.

데뷔 이후부터 한결같은 긴 머리 스타일로 청순의 대명사로 불렸던 문채원의 과감한 숏커트 변신은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어울린다 vs 안 어울린다'로 의견이 나뉘며 그녀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지만, 본인은 "예전부터 잘라보고 싶었다. 나는 지금 헤어스타일이 만족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짧은 숏컷에도 브라운관 속 그녀는 미모는 여전히 빛났다. 문채원은 어떤 헤어스타일에도 감출 수 없는 미모로 '헤어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트와이스 정연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에서 유독 보이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멤버가 있다. 바로 배우 공승연의 친동생 정연이다. 정연은 데뷔 때부터 줄곧 짧은 머리를 고수해오고 있다. 데뷔곡 '우아하게' 활동 때는 앞머리를 가볍게 내렸다가 이번 신곡 '치어업(Cheer Up)'에서는 이마 전체를 덮으며 앞머리에만 약간의 변화를 줬다.

정연의 손으로 다 가려질 듯 작은 얼굴과 완벽한 8등신 몸매는 그야말로 숏컷에 최적화이다. 신인 걸그룹 답게 청순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정연은 '멋쁨(멋지고 예쁨)'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ID 혜린

혜린은 오는 6월 컴백을 앞둔 EXID의 새로운 컨셉트에 맞춰 데뷔 이래 가장 짧게 머리카락을 잘랐다. 혜린은 새 앨범을 위해 머리를 과감히 싹둑 자르는 등 이미지 변신을 마다 않고, 컴백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새 앨범 개인 티저에서 혜린은 단발머리에서 숏컷으로 파격 변신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저에서 혜린은 미소년 같으면서도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했다. 달라진 헤어스타일은 혜린의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소속사는 "혜린은 주먹 만한 작은 얼굴을 돋보일 수 있게 숏컷으로 변화를 줬다. 엉뚱하고 귀여운 혜린의 매력을 더 살렸다"고 혜린의 변신 이유를 귀띔했다. 혜린의 이같은 파격 변신은 벌써부터 EXID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