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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캐나다BC주 클락 수상 교류협력강화 논의

남경필 경기지사는 2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크리스티 클락 수상을 만나 양 지역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008년 5월 자매결연했다.



남 지사는 "판교에 스타트업캠퍼스를 개소해 젊은이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고 심천, 실리콘밸리, 텔아비브, 자카르타와 협력하고 있다"며 "브리티시컬럼비아주도 이런 네트워크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판교를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경기도 사업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클락 수상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와 유사한 테그혁신센터가 있다"며 남 지사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남 지사가 도의회와의 연정(聯政)에 대해 설명한 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의원 20명이 입각해 장관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양 지역 의원들이 만나 정치시스템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자 클락 수상은 "이른 시일 내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하기도 했다.
chan@yna.co.kr
<연합뉴스>